“삶에서 가장 큰 벽은 언어 장벽이었다. 이것을 뛰어넘는 순간, 수많은 기회와 성공의 문이 열렸다!”
- 손미나
참으로 공감가는 책소개가 아닐 수 없다. 내가 외국어를 공부하는 이유도 바로 같은 이유이다. 우리는 보이지 않게 언어라는 장벽으로 세계와 단절되어 있으며, 언어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정보를 교환하거나 혹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아무리 번역기 등이 발전한다 하더라도, 본인이 그 자체로써 번역기의 오류를 탐지하거나 외국어의 의미를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는 것 상황이 아니라면, 번역기나 통역가에 의지해서 세계를 탐색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나의 생각: 한국에서 살다보면 굳이 외국어가 필요한가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아무리 해외여행을 자주 다닌다고 하더라도, 그 생각은 크게 변함이 없다. 그러나, 더 나은 내일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찾아오기 때문이다.
더불어, 요즘에는 물리적으로 구분된 국경을 넘을 때 부터만 해외가 아니라, 인터넷에서 다른 나라의 컨텐츠를 클릭하는 순간, 또는 우리나라의 컨텐츠에 댓글을 단 외국인의 댓글을 보는 순간 국경을 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내가 늦게나마 언어공부를 시작하면서 왜 더 일찍 외국어 공부를 진지하게 시작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하는 점이다. 따라서, 왜 외국어를 배워야하는지 잘 와닿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이 책의 이 챕터를 읽어보기를 바란다.
나의 생각: 언어를 배우는데에는 나이 뿐만 아니라 학력도 그 무엇도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언어는 마치 춤처럼 그냥 삶에 녹아 들어있는 서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그냥 바디랭귀지로 하기 힘드니까 말로 하는 것이다. 바디랭귀지를 하는데에는 학력도 나이도 아무 조건도 필요하지 않다.
실제로 외국에 살아보면 나보다 훨씬 못사는 사람도, 아무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도 여기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외국어를 척척 배워서 하고 있다. 언어를 배울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기본교육과 그리고 필요하면 교사까지 고용할 수 있는 부유한 나라의 한국인이(물론 학원을 못갈 형편인 경우 인터넷에 무료 자료들이 널렸다.) 외국어를 어떤 이유로 배우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은 그냥 핑계일 뿐이다.
외국어 공부를 위해 투자하는 1년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10년을 버는 일이다.
- 손미나
나의 생각: 내 눈으로 수많은 폴리글랏들을 보기 전까지, 나도 이런건 엄청 특이한 사람들만 될수 있는것인줄 알았다. 그런데 유럽에서 살아보니 몇개 국어를 하는건 정말 애교 수준이다. 게으른 미국인들이나 외국어를 안배우지(실제로 별로 필요가 없을지도), 소수의 민족에 영향력이 없는 한국어를 쓰는 우리는 외국어를 필수로 배워야한다. 한국인들이 영어를 배우기는 정말 어렵다. 왜냐하면 언어간의 유사성을 뜻하는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단 '영어'를 배우고 나면, 알파벳 베이스의 언어들을 배우는것은 정말 쉽다. 그리고 유럽의 언어를 하나 배우고 나면, 이 언어를 기반으로 다른 유럽언어를 배우는것 또한 쉬운 일이다.
아무튼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당신이 한국어든 영어든 어떤 언어를 할 줄안다면, 당신은 이미 언어를 배울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입증된 사람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새로운 언어가 배워보고 싶다면, 당신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그냥 하자.
이 챕터에서는 폴리그랏들의 특징과 학습법을 살펴보지만, 내 생각에 우리 모두가 가져가야 할 하나의 요소는 그들은 모두 '시간 투자'를 했다는 점이다.
아이슈타인인가 누가 말했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내일은 오늘과 다른 날이 될것이라고 생각은 정신병 이라고...
요약: 동기부여와 피드백, 그리고 목표를 달성가능하게 하는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언어 공부는 미션이 아니라 습관이다!
- 손미나
외국어 공부는 '기분 좋은 경험을 통해 보람을 느끼면 동기부여가 되고, 동기 부여가 되면 실력이 향상되고, 조금이라도 발전을 하면 다시 동기 부여가 되는 과정을 무한 반복하는 일' 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자.
- 손미나
요약: 언어공부 뿐만 아니라 모든 학습에는 정체기가 있다. 하지만 그 후에는 짜릿한 경험이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하자.
새로운 언어를 빨리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국어를 최대한 빨리 잊는 것이다.
- 놈 촘스키
책속에서: 여러가지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외국어 노출법을 알려준다. 그 중 흥미로웠던 부분은 명상학습법.
요약: 공교육에서 제공하는 시험점수를 위한 외국어 학습법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새로운 학습법을 채택하여야 한다. 그것은 문법이나 기초지식을 쌓느라 책을 보는 것에만 시간을 들이는 것이 아닌, 본인에게 맞는 '생생 학습법'을 찾는 것이다. 특히, 듣기와 말하기를 나중으로 미뤄서는 안된다.
1. 책에 의존하지 말고 생생한 언어를 접할 수 있는 공부법을 택할 것
2. 듣기와 말하기를 나중으로 미루지 말 것
3. 언어 공부를 이벤트가 아닌 일상의 습관으로 만들 것
- 손미나
요약: 계획에는 단기적인 것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것이 꼭 포함되어야 한다. 계획 설정은 '큰 것 부터 작은 것' 순으로 진행한다. 실천방법을 스케줄이 넣어야 한다. 계획은 여유있게 세워야 한다.
교재는 자기가 실제로 보고 마음에 드는것으로 해야 한다. 예문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예문이 그 국가의 문화가 잘 반영되어 있어야 한다.
요약: 언어의 뿌리, 배경, 특성, 알파벳과 발음 등을 제대로 이해해야한다.
* 인도-유럽 어족: 발트슬라브어(슬로바키아어,러시아어,폴란드어,리투아니아어,라트비아어), 로망스어(이탈리아어, 프랑스어,스페인어,포루투갈어,루마니아어), 게르만어(스웨덴어/영어/네덜란드어/독일어)
* 그리스어
영어를 배우는 사람이라면 미국식 영어뿐만 아니라 영국, 호주, 싱가포르, 남아공 등의 영어를 다양하게 접하고, 스페인어를 배운다면 스페인뿐만 아니라 중남미 각 나라에서 쓰는 스페인어도 많이 들으면 나중에 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반경을 넓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예를 들면 월요일은 미국 시트콤을, 화요일은 영국 영화를, 수요일은 호주 다큐멘터리를 보는 식으로 다양한 발음을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이용해 ‘나만의 학습 계획표’를 짜서 실행해보자.
- 손미나
요약: 태어난지 6주 지난 아이들은 모음을 입밖으로 내기 시작한다. 성인들도 소리를 일단 많이 들어서 익숙해ㅣ는것이 급선무이다.
요약: 발음을 할 수 있게 따라하기를 많이 해야한다.
요약: 최대한 쉬운교재로 최소한의 문법을 갖추되, 문법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듣기/말하기가 소홀해지게 하지 않는다. 실제 예문을 통해 습득해야한다. '암기'이전에 '이해'를 선행해야 한다.
요약: 일단 필수단어들을 외우자. 직접 사물을 보며 명사를 외우거나 행동하며 동사를 외우자. 같은 카테고리는 같이 외우자. 어떤 '장면' 안에 있는 단어들을 다 같이 외우자. 첫 알파벳의 구성이 유사한 단어들을 함께 외우자. 동의어나 반의어들을 잘 활용해 어휘를 확장하며 외우자.
내 생각: 나의 외국어 최애 앱인 drops를 활용하면 무료로 이 방법으로 단어를 외울 수 있다. 이 앱은 최고이다. 영어/독일어/스페인어 등등 상당히 많은 언어를 지원함
외국어 단어 무료 학습 앱 - https://germanylab.tistory.com/242
요약: 구동사(숙어/동사+전치사/동사+부사 - 예: dress up) 와 관용어(2개 이상의 단어 - 예: under the weather)
내 생각: 구동사는 정말 중요하지만, 한국의 공교육에서는 많이 다루지 않는 것 같다. 영어의 경우에는 cake 등의 미디어 기반 학습 앱을 이용하면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고, 독일어의 경우에는 VHS라고 독일 평생문화원에서 무료로 해주는 온라인 강의는 문법이나 이런것 보다는 '구동사'를 기반으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언어를 익히기에 너무 좋다.
독일 정부에서 하는 공인된 무료 독일어 강의 - https://germanylab.tistory.com/248
요약: 알렉산더 라는 사람은 암기는 무조건 서서, 가능하면 걸으면서 하라고 조언했고, 듣기와 말하기는 '섀도잉'을 통해 학습하라고 한다. 좋아하는 자료를 기반으로 해야한다.
내 생각: 쉐도잉 최고의 플러그인인 Language Creator를 이용하면 당신이 좋아하는 컨텐츠가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등등 어디에 있던지 상관없이 쉐도잉을 아주 편안하게 할 수 있다.
유튜브로 새로운 언어를 공부 하는 방법
요약: 먼저 소리내어 읽기를 하고, 그다음에 독해에 해당하는 읽기를 해라.(모르는 단어 뜻을 찾아보라는 것). 글쓰기를 하면 좋지만 힘들면 필사로 시작한다. 이 때에, 적당한 수준의 컨텐츠를 선택해야 한다.
내 생각: 글 쓰기가 가장 힘든것 같다. 왜냐하면 글쓰기는 모국어로 해도 힘들기 때문이다. 여기서 손미나 작가도 필사를 추천하는 걸 보니, 필사를 계속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첫 독일어 동화 필사 - 동화 영상 선정 요령
요약: 이미 해당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에게도 가장 어려운 분야가 '듣기' 이다. 받아쓰기를 해야 듣기 실력이 향상된다. 꼭 모든단어를 다 알아들을 필요는 없다는 점을 잊지 말자.
요약: 5~10줄 정도의 간단한 문장들을 준비하여 거울을 보면서 하루 두번, 아침과 저녁에 연습해보자. 개인 일과에 대한 것은 개인의 삶이 투영되고 감정까지 반영되기 때문에 좋은 소재라고 생각한다. 1일 1패턴 익히기나 전문강사/외국인 친구와 언어교환하기 그리고 1분스피치 발표도 좋다.
요약: 오디오북을 활용하면 끊어읽기를 어디에서 해야할 지 알수있다. 80%이상의 단어를 사전없이 알수 있다면 당신에게 적합한 자료이다.
요약: 즐거운 글쓰기의 방법을 여러가지 소개함. 그중에 하나는 자신에게 필요한 특정 분야의 글쓰기에 집중훈련 한다이다. 대입에세이나 비즈니스이메일이 이에 해당한다.
요약: 자가테스트를 통해 약점을 알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추가해야한다. 100일챌린지 중 90일쯔음에 하면 적합하고 10일정도는 취약 부분을 집중공략 하면 된다. 100일이 끝나면 다시 문법으로 돌아가고 문법을 복습하고 심화해야한다.
요약: 진정한 언어 학습자가 평생 가져야 하는 습관을 소개한다. 평생학습이기 때문이다.
요약: 목표가 뚜렷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조금 돌아가거나 쉬어갈지라도 원하는 곳을 향해 계속 걸어가는 것이다. 가장 든든한 지원군은 나 자신이며, 힘들고 지칠 때 일으켜 줄 수 있는 것도 바로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 손미나
요약: AI의 한계를 짚어준다.
내 생각: 기술의 한계에 대해서 우리는 함부로 논할 수 없다. 실제로 미래에는 실시간 새 언어 업데이트나 부족한 컨텍스트를 가지고도 100% 통역같은게 가능할 지도 모르고, AI가 인간보다 감정을 더 풍부하고 설득력있게 통역해 줄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 이러한 시대가 도래하지도 않았고, 이러한 시대가 온다고 해도, 여전히 '외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과 '외국어를 할 줄 모르는 사람'에 대한 차이는 존재할 것이다. 이것이 얼마나 유용한지 그것은 본인이 판단할 일이다.
요약:
실제 책을 구입하면 100일 다이어리를 주는걸까? 이북에는 한장의 템플릿이 있다.
여기에는
오늘의 목표, 날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기타(문법,어휘 등) 영역에 대한 만족도/목표시간/학습시간/체크 를 표시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1~24시간의 10/20/30/40/50/60 의 타임라인이 있어서 공부한 시간만큼 표시할 수 있다.
또한 1단계 기초쌓기, 2단계 실력키우기, 3단계 독립연습, 내 약점 집중 공략하기 등등에서 활용할수있는 to do list 와 각단계별 30일 동그라미가 있다. 마지막 단계는 알다시피 10개의 동그라미다.
이것을 다시 100일치를 한장에서 볼수있는 일별 4영역의 동그라미가 있는 템플릿이 하나 더 있다.
외국어 학습에 막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추천할만 하다. 틀린말 하나 없는 다 맞는 말만 쓰여진 책이다. 그동안 유투브로 많은 외국어 학습법을 섭렵한 사람들에게는 반복되는 얘기일 수 있다.
부록인 다이어리 구성도 나쁘지 않다. 보편적인 진도체크 스터디 다이어리이다. 그동안 이러한 류의 생산성도구를 써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번 써보고 유용함을 느껴보면 좋을 듯 하다.
별점: 4
읽는데 걸린 시간: 2시간
- 생산성도구의 대표주자(무료): 노션
https://englishgym.tistory.com/60
경기도학습포털 소개: https://germanylab.tistory.com/221
[독일어공부] - [외국어 필사 공부 방법] 독일어 동화 필사의 이유, 그리고 필사의 효과
외국어 공부는 동기부여가 전부다: 성공의 열쇠를 찾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