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Elisabeth 독일어/영어/한국어 가사 - Kind oder nicht
독일어 넘버
독일어 가사 / 한국어 번역
[Sophie:]
Halt! Wohin?
[Hofdame:]
Die Kaiserin möchte mit ihrem Sohn spazieren gehen
Sie sagt, sie hat Rudolf drei Wochen lang nicht mehr gesehn
[Sophie:]
Der Kronprinz bleibt hier
Die Besuche sind nicht gut für ihn
Er ist schon ganz verweichlicht
Dem Kind fehlt jede Disziplin
Damit er zum Mann wird, erzieht ihn jetzt Graf Gondrecourt
Mit Drill und Pistolen, mit Liegestütz und Wasserkur
[Hofdame:]
Aber er ist doch noch ein Kind!
[Sophie:]
Kind oder nicht
Für den, der regiert, zählt nur Pflicht
Wen Gott auserwählt Herr zu sein
Dem darf man seine Schwächen nicht verzeihn
[Rudolf:]
Warum darf ich denn nie zu Mamma?
[Hofdame:]
Es geht nicht
[Sophie:]
Du wirst Soldat
Wer zum Herrschen bestimmt ist
Darf kein Mutterkind sein
[Rudolf:]
Bitte!
[Sophie:]
Nein!
[Sophie:]
Die Wünsche der Kaiserin sind irrelevant...
Und Sie richten sich weiterhin nach meinen Anweisungen
독일어 공부
다음은 뮤지컬 《Elisabeth》 중 소피와 황후 하녀, 루돌프의 대화 장면을 독일어 학습자용으로 난이도별로 정리한 표현집입니다. 이 장면은 소피 대공비가 손자 루돌프를 군사적 규율 속에 양육하라고 명령하는 장면으로, 모성, 권위, 정치적 가치관이 충돌하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입니다.
💬 장면 요약
엘리자베트는 아들 루돌프와 산책하고자 하나, 시어머니 소피는 이를 막는다. 소피는 루돌프에게는 감정보다 규율과 군사훈련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황후의 뜻보다 자신의 명령을 따르라고 하녀에게 지시한다.
🟢 B1 이하 (기초~중급 초반)
이 수준은 기초 문장 구조, 감정 표현, 명령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Halt! Wohin? | 멈춰! 어디로 가는 거냐? | 간단한 명령문 |
Die Kaiserin möchte mit ihrem Sohn spazieren gehen. | 황후께서 아들과 산책하고 싶어 하십니다. | möchte + Infinitiv 구조 |
Aber er ist doch noch ein Kind! | 하지만 그는 아직 아이잖아요! | 감정 강조 표현 |
Warum darf ich denn nie zu Mamma? | 왜 나는 엄마에게 절대 갈 수 없는 거야? | 어린아이의 질문 어조 |
Bitte! – Nein! | 제발요! – 안 돼! | 짧고 강한 감정 표현 |
🟡 B2 (중급)
중급 학습자는 군사 관련 어휘, 목적 구문, 간접화법 요소에 주목할 수 있습니다.
Er ist schon ganz verweichlicht. | 얘가 벌써 너무 물러졌어. | verweichlichen = 나약해지다 |
Dem Kind fehlt jede Disziplin. | 이 아이는 규율이 전혀 없어요. | fehlen + Dativ |
Damit er zum Mann wird, erzieht ihn jetzt Graf Gondrecourt. | 남자가 되게 하려면 곤드레쿠르 백작이 키워야 해. | damit 목적절 |
Mit Drill und Pistolen, mit Liegestütz und Wasserkur. | 군사 훈련과 권총, 팔굽혀펴기, 냉수욕으로 말이지. | 병렬 구조 표현 |
Die Wünsche der Kaiserin sind irrelevant. | 황후의 바람은 중요하지 않아. | irrelevant = 중요치 않음 (차가운 표현) |
🔴 C1 이상 (상급)
이 수준은 권력 구조, 정치적 가치, 도덕적 판단을 담은 철학적·비판적 언어가 중심입니다.
Für den, der regiert, zählt nur Pflicht. | 통치자에게 중요한 건 오직 의무다. | 권위주의적 가치관 표현 |
Wen Gott auserwählt, Herr zu sein... | 신이 지배자가 되라고 선택한 자에겐... | 종교적 정당화 어휘 |
Dem darf man seine Schwächen nicht verzeihn. | 약점을 용서해선 안 돼. | 도덕 판단 + 비인간화 어조 |
Sie richten sich weiterhin nach meinen Anweisungen. | 당신은 앞으로도 내 지시에 따르시오. | 상명하복의 질서 강조 |
✨ 주제적 해설
- 모성 대 권위의 대립: 엘리자베트는 아들을 보살피고 싶어 하지만, 소피는 감정을 억누르고 통치자로서 키워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권력의 언어: 소피는 감정을 억누른 채 "규율", "의무", "선택된 자" 같은 단어를 통해 통치를 신의 의지처럼 묘사합니다.
- 군국주의 교육 비판: Drill, Pistolen, Liegestütz 등은 군사주의적 교육 방식을 풍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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